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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임종석, '몹쓸 일'이 있었고 고통 겪는 피해자 있다" 본문

정치

류호정 “임종석, '몹쓸 일'이 있었고 고통 겪는 피해자 있다"

berniek 2021. 3. 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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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3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박원순이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라고 강변한 것과 관련,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다는 게 아니라, ‘몹쓸 일’이 있었고 아직 고통을 겪는 피해자가 있다”고 질타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업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86 정치 선배님들의 낭만을 훼방하는 ‘어린 것’이 감히 고언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위력에 의한 성적 침해를 겪고 숨죽인 채 살아가는 수많은 피해자가 있다"며 “고인에 대한 향기를 선거 전에 추억하는 ‘낭만’은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는 ‘낭패’가 될 뿐”이라고 4.7 보궐선거 참패를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떠났고, 선거는 남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직권조사를 통해 성희롱이 맞다 결론 내렸지만, ‘저X 잡아라’의 선거판에서 피해자는 다시 한번 2차 피해를 호소했다”며 “하지만 달라진 건 없다. 선거 불패 신화의 집권당 전직 대표는 ‘집토끼’를 잡으라 강권했다.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으니 그 전략, 먹힐지도 모르겠다”며 임 전 실장 발언을 '집토끼 단속' 정략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헌까지 고쳤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권력을 빼앗길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애매한 말의 향연은 그만두고 피해자에게 제대로 용서를 구했어야 했다. 말하는 사람 하나 꼬리 자를 게 아니라, 박원순 변호사처럼 피해자의 편에 섰어야 했다. 그것이 무너진 집권 세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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