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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보잉 787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문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에서 24일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9mm 크기의 실탄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려면 대한항공 KE0927편에서 발견됐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출발을 앞두고 기내 청소를 진행하던 중 실탄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새벽 태국 방콕 쑤완나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실탄 발견 직후 수색견 세 마리를 투입해 보안 검색을 진행했고, 실탄이 발견된 좌석 명단을 확보해 기내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정밀 보안 점검 등을 거치느라 당초 예정보다 출발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객기는 1시 43분쯤 밀라노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기내에서 실탄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0일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용 9㎜ 실탄 2발이 발견됐다. 당시 한 승객이 여객기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건넸으나, 상급자에게 보고되지 않았다. 이 승무원은 실탄을 금속으로 된 쓰레기인 줄 알고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또 다른 승객이 실탄 1발을 추가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이 일로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당국으로부터 각각 500만원과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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