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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가 1보다 별로였던 7가지 이유 본문
1. 이정재 캐릭터
시즌1때 찌질한 성기훈이 조금식 성장하는 연기 좋았는데
2에서 갑자기 연기가 달라지면서 거슬림
아수라장을 헤쳐 나와 생존 3년이란 시간과 그 돈이면 사람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으나
1,2화 에서 목소리 깔고 무게잡던 캐릭터가
3화부터 게임 안에 들어갔으면 뭘 보여주기라도 했으면 모를까
무게만 잡고 무력하기 그지 없고 얼음~ 이런 소리만 하면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대책이 허술하니 연기도 연기지만
캐릭터 자체가 답답하고 벙쪄서 몰입이 저하됨
2. 작위적인 상황과 캐릭터
시즌1은 내가 그안에 들어가서 같이 게임을 하는 긴장감 스릴 현실감이 있었다면
시즌2는 주인공 성기훈 부터 시작해 여러 캐릭터들이 붕붕 뜨고
드라마가 아니라 잘짜여진 꽁트쇼를 보는거 같은 작위적인 상황을 느낄때가 많았음
3. 실종된 게임 스피드와 직관적이지 않은 룰
시즌1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구조와 거기서 오는 속도감, 인간군상들의 심리가 맞물려
짜릿함과 극한의 몰입도를 줬다면
시즌2는 게임 진행 스피드도 느려지고 룰 역시 직관적이지 않음
매 게임마다 진행되는 OX 역시 속도감을 느리다 못해 지루하게 만듬
4. 사라진 두뇌 싸움, 심리 싸움
오겜이 운빨 요소가 강하지만
시즌1때 줄다리기, 달고나 부터 시작해 단순하지만 두뇌와 심리를 이용한 게임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파고들면서 극찬을 받은 구슬치기 에피소드도 탄생
2는 그런게 1화의 러시안 룰렛 말고는 느껴지지가 않았음
5. 유명 배우들
인지도 있는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니 신선함이 떨어짐
분량도 작아서 왜 저배우를 썼을까? 싶은 배우들도 있고
몇몇 배우들의 연기는 거슬리는데
이게 배우때문인지 내러티브가 빈약해서인지 보는 사람도 햇갈렸음
6. 감독의 철학
시즌2는 너무 노골적으로 감독이 작품성을 의식한 메세지를 보여줄려고
이야기 자체를 거기에 짜맞춘 듯한 구조
그로 인해 숨은 메세지는 1보다 많으나 재미와 매끄러운 극진행이 시즌1보다 실종
7. 시즌2? 시즌3 발사대
오겜 시즌1 : 한국산 웰메이드 대작의 첫걸음 4/5
오겜 시즌2 : 모든게 애매 했습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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