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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 주장하는 3야당 뼈 때리는 우상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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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 저희는 그 문제에 대해서 솔직히 국회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하는 것을 국민을 설득할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못 하고 있는 겁니다.
김어준 : 그래서 오히려 민주당이 나서고 대통령이 나서 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지금.
우상호 : 뭘요?
김어준 : 정의당에서는. 그게 어려운 문제니 설득해 달라는 거죠.
우상호 : 본인들이 설득하러 오시지, 왜. 본인들은 자기 당 의석수 늘리기 위해서 싸우면서 그 얘기를 안 하고 있냐고요.
김어준 : 그리고 그래서 지금 시점을 놓치면 이거 안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우상호 : 그렇지는 않아요.
김어준 : 그럼 민주당은 예산안과 연동은 반대하지만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해서….
우상호 : 해야죠. 원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가 시행되기 1년 전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데 보통 5~6개월 전에 확정이에요. 지금까지 선거법 개정 항상 국회 다음 선거 막판에 했잖아요. 그런데 꼭 2년 전에 안 하면 안 한다고 하시냐? 거기에 이런 게 있습니다.
김어준 : 어떤 게 있습니까?
우상호 : 선거구제를 바꿔 놔야 그 조그마한 당들이 안 깨지는 거예요. 정의당을 빼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그래도 생존할 수 있으려면….
김어준 : 그것도 예리한 지점은 맞아요.
우상호 : 시점이 이 시점이어야 된다는 것은 내년부터 정계개편이 시작될 것 같으니까 올해 안 하면 자기 당이 존립이 어렵다. 그럼 솔직히 그렇게 말을 해야지 왜 우리를 기득권 정당이라고 해요. 자기들이 살려고 하면서 왜 우리를 욕하냐고요. 그러니까 같이 먹고살자,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이해한다니까요. 그런데 우리를 나쁜 놈이다 그러니까 뻔히 의도를 아는데, 올해 해야 한다고 하는 저 말의 의도를 아는데. 그래서 정개특위를 연장해서 내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계속 논의해서, 물론 지렛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건 더불어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유한국당도 비례대표성 강화를 위해서 논의해 보자는 정도로 입장이 열렸잖아요. 이럴 때 같이 의논하는 게 좋죠. 이게 어떻게 압박으로 됩니까?
김어준 : 입장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도가 있는 것도 맞긴 하죠.
우상호 : 그럼요.
김어준 :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같은 경우에는.
우상호 : 이 선거구제를 바꿔서 자기 당 지지율만큼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어야 존립이 가능하다는 위기의식이 있는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너무 정의의 편에 선 것처럼 말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해관계 때문에 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시라고.
김어준 : 무슨 이야기인지는 정확하게 알겠고요. 뼈를 때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오히려 민주당이 나서고 대통령이 나서 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지금.
우상호 : 뭘요?
김어준 : 정의당에서는. 그게 어려운 문제니 설득해 달라는 거죠.
우상호 : 본인들이 설득하러 오시지, 왜. 본인들은 자기 당 의석수 늘리기 위해서 싸우면서 그 얘기를 안 하고 있냐고요.
김어준 : 그리고 그래서 지금 시점을 놓치면 이거 안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우상호 : 그렇지는 않아요.
김어준 : 그럼 민주당은 예산안과 연동은 반대하지만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해서….
우상호 : 해야죠. 원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가 시행되기 1년 전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데 보통 5~6개월 전에 확정이에요. 지금까지 선거법 개정 항상 국회 다음 선거 막판에 했잖아요. 그런데 꼭 2년 전에 안 하면 안 한다고 하시냐? 거기에 이런 게 있습니다.
김어준 : 어떤 게 있습니까?
우상호 : 선거구제를 바꿔 놔야 그 조그마한 당들이 안 깨지는 거예요. 정의당을 빼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그래도 생존할 수 있으려면….
김어준 : 그것도 예리한 지점은 맞아요.
우상호 : 시점이 이 시점이어야 된다는 것은 내년부터 정계개편이 시작될 것 같으니까 올해 안 하면 자기 당이 존립이 어렵다. 그럼 솔직히 그렇게 말을 해야지 왜 우리를 기득권 정당이라고 해요. 자기들이 살려고 하면서 왜 우리를 욕하냐고요. 그러니까 같이 먹고살자,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이해한다니까요. 그런데 우리를 나쁜 놈이다 그러니까 뻔히 의도를 아는데, 올해 해야 한다고 하는 저 말의 의도를 아는데. 그래서 정개특위를 연장해서 내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계속 논의해서, 물론 지렛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건 더불어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유한국당도 비례대표성 강화를 위해서 논의해 보자는 정도로 입장이 열렸잖아요. 이럴 때 같이 의논하는 게 좋죠. 이게 어떻게 압박으로 됩니까?
김어준 : 입장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도가 있는 것도 맞긴 하죠.
우상호 : 그럼요.
김어준 :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같은 경우에는.
우상호 : 이 선거구제를 바꿔서 자기 당 지지율만큼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어야 존립이 가능하다는 위기의식이 있는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너무 정의의 편에 선 것처럼 말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해관계 때문에 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시라고.
김어준 : 무슨 이야기인지는 정확하게 알겠고요. 뼈를 때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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