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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딸 제1저자' 단국대 장영표 교수 소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본문

정치

검찰, '조국딸 제1저자' 단국대 장영표 교수 소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author.k 2019. 9. 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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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을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시킨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전격 소환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됐다고 판단한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양상이어서 향후 수사가 급류를 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후보자 딸은 고교생이던 2007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월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시점에서 보게 되면 딸 아이가 1저자로 돼 있는 게 좀 의아하다고 저도 생각하게 됐다"면서도 "당시에는 1저자와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며 장 교수 단독의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의 연이은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했다는 '검찰발 보도'도 나와 주목된다.

<한국일보>는 이날 "검찰은 지난달 27일 1차 압수수색 과정에서 광범위한 증거인멸 시도가 이어지자 비공개 압수수색을 추가로 실시하며 조 후보자 측에 경고 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며 "검찰은 이미 발생한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선 별도 수사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복수의 검찰 관계자들' 말을 빌어 단독보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 달 27일 1차 압수수색 전후로 광범위한 증거인멸 행위를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특수부가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기 전인 26일까지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씨와 사모펀드 관계자들이 해외로 도피하면서 관련 증거들을 폐기했고, 기습적인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황급히 관련 자료들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사모펀드 관련 1차 압수수색에서 사실상 증거 확보에 실패하자 28일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등 복수의 장소를 특정해 비밀리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사업 과정에서 웰스씨앤티가 일부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한 웅동학원 및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겨냥한 압수수색 현장에서 증거인멸이 이뤄졌거나 시도 중인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며 현장에 진입하자 서둘러 서류 등 증거를 은닉하려는 움직임이 부산했고 디지털 증거 등 일부 압수 대상은 최근에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 이와 관련 검찰은 현장에서 증거인멸 행위에 가담한 A씨 등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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