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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 탄 서울 부동산 사자"…지방 큰 손들 상경투자 늘어...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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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 탄 서울 부동산 사자"…지방 큰 손들 상경투자 늘어...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berniek 2019. 9. 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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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시장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지방의 큰 손들이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상경투자가 증가한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7,009건으로 지난 6월(4,470건)과 비교했을 때 5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아닌 지역에서 매입한 건수는 1,498건으로 전체 거래의 21.4%에 달했다. 6월(911건)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늘었다. 서울 아파트의 외지인 매매 거래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외지인 거래 건수는 9·13 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라 부동산 거래시장이 위축되면서 8개월 연속 1,000건을 밑돌다가 지난 2월(337건) 바닥을 찍은 후 계속 상승했다. 

주요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22.4%), 송파구(23.0%), 서초구(25.1%), 강동구(28.4%) 등 강남 4구는 외지인 거래 비율이 서울 평균을 훌쩍 웃돌았다. 노원구(183건), 양천구(130건), 성북구(126건), 마포구(113건), 용산구(111건), 동작구(103건), 동대문구(107건) 등도 작년 10월 이후 외지인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지방 큰 손들이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로 눈길을 돌렸다고 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14% 상승해 7월(0.0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반면 부산(-0.29%), 강원도(-0.88%), 충청북도(-0.55%), 충청남도(-0.29%), 전라북도(-0.41%), 경상북도(-0.51%) 등 지방 대다수 지역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경투자’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출 건수 제한 등 주택 수에 대한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지방에서 서울에 주택을 매입하는 사람은 실수요보다 투자 목적”이라며 “지난 3~4월부터 실수요자가 움직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지방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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