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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럽 노리는 조현우, 22억으로 2년 사이 시장가치 3배 껑충 본문
독일 ‘트랜스퍼마켓’은 지난 8월 1일 조현우의 시장가치를 149만 파운드(약 22억원)로 새롭게 책정했다. 지난 2월 144만 파운드(약 21억원)에서 5만 파운드(약 7,400만원)가 늘어난 수치다.
조현우의 시장가치는 최근 2년 사이에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7년 12월만 하더라도 45만 파운드(약 6억 6,300만원)였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빛나는 플레이를 펼친 뒤 135만 파운드(약 20억원)로 가파르게 올랐다. 그 뒤로도 큰 폭의 상승은 아니지만, 시장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K리그 소속의 골키퍼라는 점에서 조현우의 시장가치 상승은 더욱 눈여겨볼 대목이다. 월드컵 이후에도 A매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K리그1 경기 등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는 의미다.
조현우는 현재 유럽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필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골키퍼의 해외 진출은 쉽지 않다. 조현우도 여러 차례 추진하고 기대했지만 바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여러 팀의 영입설이 흘러나왔지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진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29세가 된다. 나이를 볼 때 그로서는 유럽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타이밍이다.
대구는 조현우와 계속 동행하고 싶지만, 유럽 진출을 위해서라면 도와줄 생각도 갖고 있다. 단 일본행은 반대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돈도 중요하지만, 일본은 아니다”라고 확고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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