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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어제 방송 나와 오열하며 한 발언 수준 본문
마약 투약 혐의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박유천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박유천은 “대중에게 꼭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고 용서도 구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필요해 그러지 못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9년 4월 10일에 진행한 은퇴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박유천은 “정말 극단적인 결정”이었음을 인정하며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도, 이성적으로 상황 파악도 할 수 없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비난을 많이 받아 인생을 거의 자포자기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또 반복될 것 같아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SNS 활동과 유료 팬클럽, 화보집 발매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박유천은 “2004년부터 사랑해주시고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 내린 결정”라고 말했다.
복귀 반대 여론에 관한 질문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도 비난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출연중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최근에는 공식 팬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연회비로 보편적인 가격대보다 2~3배 정도 비싼 66,000원을 받아 논란이 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양심 좀”, “당신을 응원해줬던 팬들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생각 좀 해보시길” 등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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