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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인터뷰 팔꿈치 염증 팩트체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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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검사를 하면서 MRI 상으로 문제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다.
2. MRI 상 문제란 팔꿈치 염증이다.
3. 하지만 그 염증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입단 당시에도 발견됐었던 것이다.
4.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투구에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계약을 진행했다.
5. 실제로 그 염증은 지난 2년간 투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6.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한두 가지의 부상을 안고 있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부상을 빌미로 계약금을 깎으려고 했다.
8. 오승환은 텍사스 구단의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
9. 그래서 세 차례나 텍사스 측이 수정안을 제시했음에도 제안을 거절했다.
10. 오승환은 현재 피닉스 인근의 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11. 여전히 MLB 서너 팀에서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오승환은 삼성 복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오승환은 텍사스의 첫 제안과 비슷한 조건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메이저리그에 남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새롭게 올 제안은 스플릿 계약 형태를 띨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인터뷰대로 가벼운 염증 수준이라더라도 이미 언론에 드러난 이상 몸값은 그전보다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를 감수할 각오가 있다면 오승환은 얼마든지 올해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2016시즌부터 2년간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이미 입증한 바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김독욱 대표에 따르면 텍사스와의 계약이 무산된 지금도 여전히 오승환의 개인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구단들이 있다고 알려졌다.
지금까지 올겨울 오승환에게 구체적인 계약을 제시한 팀으로 알려진 구단은 텍사스 외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총 4팀이 더 있었다. 하지만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는 그 이후 각각 히라노 요시히사(2년 600만)와 토니 왓슨(2년 900만)을 영입함으로써 오승환의 영입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이제 올겨울 오승환에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한 팀 중 계약 가능성이 남은 구단은 토론토, 메츠다. 여기에 새로운 팀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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