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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몸값이 치솟아 해커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면서 3년 사이에 비트코인 탈취 규모가 3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썰푸는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가상화폐 범죄의 본질적 변화' 보고서에서 집계한 데 따르면 해킹, 사기, 협박 등으로 탈취 당한 비트코인 규모가 2013년 300만 달러(32억 원)에서 2016년 9천500만 달러(1천13억 원)에 달해 32배로 늘었다. 2017년에도 한 해 동안 9천만 달러 가량이 털려 2016년과 비슷한 피해 규모를 보였다. 이는 역대급 비트코인 몸값이 가파르게 치솟기 시작하면서 해커를 포함한 범죄 세력이 노리는 새로운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체이널리시스는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블..
가상화폐의 기반기술인 역대급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ETF에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 구축 비용이 적게 들고 보안성이 뛰어나 가상화폐를 넘어 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썰푸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인 앰플리파이 인베스트먼츠와 리얼티 쉐어스가 지난주 출시한 블록체인 ETF에 한 주 만에 2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5백억 원이 유입됐다. BLOK은 한 주 사이에 펀드 규모가 기존 200만 달러에서 1억6천490만 달러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BLCN도 9..
역대급 마이닝맥스 암호화폐(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채굴기 위탁관리업체 윤모 대표를 구속하라고 주장했다. '마이닝맥스 사태 피해자 연대'(피해자 연대)는 27일 오후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표가) 투자자들의 채굴기 반환 요구를 거부한 채 채굴기 및 부품을 빼돌리고 채굴된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착복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썰푸는 인천지검은 가상화폐 채굴기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암호화폐로 나눠주겠다고 속여 국내외 투자자 1만8000여명에게 270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마이닝맥스 임직원과 투자자 등 18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마이닝맥스는 투자금 10%만 채굴기 구입에 사용했다. 자신들이 돌려받아야 할 채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