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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18일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은 사실과 추측이 뒤섞여 있습니다"라고 반발했다. 정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추측이 의혹으로, 의혹이 사실인 양 보도가 계속 이어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언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검찰에 의하여 기소가 된 저로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 언론에 보도되더라도, 공식적인 형사절차에서 사실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저와 관련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법원에서 소상하게 밝힐 것이고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확인될 것"이라며 "부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실이 아닌 추측보도로 저와 제 가족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걸 해명한다고 밝히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대응을 안 할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치인들에게 쓸데없는 공격이 들어오면 무조건 다 공개해야 하나"라면서 "아들에 딸에, 아버지의 학교(홍신학원)에는 정권 바뀌면서 지원금이 올라갔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근거라고 내놓는 게 2007년 자료인데, 노무현 정권 때"라고 말했다. 아들 논문과 관련해선 "(조국 딸의) 공식적으로 취소된 논문과 (자신의 아들이) 직접 쓴 논문을 비교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핵심은 속였냐, 안 속였냐인데 황당한 비교를 하니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딸은 고등학생이 쓸 수 없는 논문을, 그것도 인..
청와대는 17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순방때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충돌을 시인한 데 대해 "외교부와 안보실간에 서로 충돌이나 갈등이 심하지는 않다"고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확대해석되고 있다. 일을 하다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보도처럼 대단히 의견이 달라서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외교부와 안보실 사이에는 협의와 논의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외교부는 안보실 없이, 안보실은 외교부 없이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진적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4월 대통령 순방 때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느냐. 말미..
1. 조국 대전으로 얻은 게 없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나경원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30%대로 폭락하고 민주당 지지율도 20% 초반 정도에 머물러야 맞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자신들이 아무리 입에 거품을 물어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포말 되어버린다. 코미디언 누구처럼 당대표로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동되었을 것이다. 2. 대한민국 정치는 어차피 국회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9월 이제 추석도 끝났겠다 정기국회가 목전이다. 국회의원이 아닌 황교안 대표로서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정기국회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시간이다. 황교안 자신에게 마이크가 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삭발이라는 극단적인 투쟁을 통해서라도 마이크를 잡을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3. 정치도 싸움도 선방..
이상하네요. 진짜 누가 봐도 가발 같았는데, 깎고 보니 심은 머리도 아닌 것 같네요. 저게 심은 머리면 시술한 병원 대박날 듯.
법무부가 16일 피의사실 공표를 원천봉쇄하는 방향으로 공보준칙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법무부는 인권 보호, 무죄 추정의 원칙,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해 박상기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형사사건 비공개 원칙에 관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훈령 제정을 추진해왔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보준칙 개정이 '조국 가족 감싸기'라는 야당들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언론에 보도된 공보준칙 개정안에 대해서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논의 중인 초안"이라며 "검찰, 대법원, 변협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상기 전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재임 중 대책 발표를 결심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오비이락'이..
다스뵈이다 78 표창원 의원이 박주민 의원을 두고 박주민의원이 늘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 거를 아니까.. (표창원의원이) "법사위에서 '오늘(청문회) 당번은 박주민의원 이니까, 오늘 소리좀 지르라고" 하면 (박주민의원이) "아 노력은 하는 데 소리가 안나와요" 라고 늘 대답한다고.. 그럼에도 조국 청문회에서는 엄청 소리를 지른 것에 후담을 나눴음. 김총수가 '저 사람이 무대위에서 대중 연설할 때 있어요. 저 사람 박주민 맞아? 어디서 그런게 나오는 지 모르겠어' 라고. 조미료를 더 하자 박주민의원이 한 마디 함.. "기억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한 칼은 한다.. " 그 한 칼..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ㅎ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철회 1인시위’를 추석연휴인 12일에 이어 오늘(14일) 저녁시간에도 귀경객이 붐비는 서울역광장에서 하겠다고 한다. 황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이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다는데, 대체 어느 나라 국민들로부터 깨우침을 받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2일 귀성길 혼잡한 서울역을 더 혼잡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불만을 들은 황 대표는 ‘본인을 위한 투쟁’으로 인해 국민들이 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마저 불편하게 만든 자기반성부터 하시라. 또한 지난 2개월간 한일경제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자발적인 시위를 할 때 황대표는 ‘대한민국의 야당대표로 과연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자기역할부터 깨우치기를 바..
나경원 아들이 포스터 발표라서 중요성이 없다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임. 보통 흔히 사람들은 연구자가 하는 주 활동이 1. 연구를 한다 2. 논문을 쓴다 3. 논문을 저널에 제출한다 4. 저널에서는 심사자를 배당해 논문을 심사한다 5. 심사를 통과하면 저널에 게재 의 순서로 생각할 것임. 그러나, 이것은 보통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에서의 관행이고, 공학, 특히 전기 전자 전산분야는 좀 다름. 왜냐면 이들 분야에서 활동은 저널이 아닌 “학회”(conference)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음. 즉,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됨. 1. 연구를 한다 2. 학회에 논문을 제출한다 3. 학회에서 심사자를 배당해 논문을 심사 4. 심사를 통과하면 학회에 구두 혹은 포스터로 발표 5. 그리고 논문은 해당 년도 학회지에..
검찰총장은 조국 법무장관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조국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이길 것이라는 얘기와 다르다. 법정에서 '무죄'라는 것이 영어로 'not guilty'이지 'innocent'가 아니듯이.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 얘기도 아니다. 이편 저편, 네편 내편을 따지는게 아니다. 어느 쪽 편도 아닌, 순전히 구경꾼의 입장에서 '싸움의 원리'에 비추어 관전할 때 개인적인 예측이 그렇다는 것이다. 예측은 어렵고 위험하다.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작용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조국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에 어렵사리 성공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해 없기 바란다. 오해하셔도 할 수 없지만... (목숨을 건) 모든 싸움의 원리는 간단하다. "나의 살점을 내주고, 상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