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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성과 좋은 펀드매니저로 꼽히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캐시 우드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 기대 이하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손실이 커지자 펀드에서 돈을 인출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대표 펀드인 ARKK는 올 들어 6%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17%, 다우산업지수가 14% 각각 상승하는 등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는 강세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형편 없는 수익률이다. 연 149% 수익률을 내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이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는 '펀드런' 조짐까지 일고 있다. 펀드런이란 투..
금융당국은 국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자금세탁 범죄 등 위법행위를 탐지할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면서 이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25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이행을 위한 거래소들의 준비상황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 산하 기관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은 지난 5월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에 따라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특금법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금융위는 먼저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전담하는 거래소의 인력이 아예 없거나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
- 올해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잔액(1666조원)의 63.2%는 고소득층(소득 상위 30%)이 차지 -> 중소득층(25.8%), 저소득층(11.0%) 순 -> 신용등급별 비중은 고신용이 75.5%, 중신용이 20.8%, 저신용이 3.8% -> 고소득·고신용자는 대출이 수월해 원래 대출 비중(60~70%)이 높다 - 1666조원까지 불어난 가계대출의 63.2%는 고소득층이 차지 -> 고신용자 비중도 75.5% -> 초저금리로 중고소득층은 투자, 저소득층은 생활자금 등 대출 목적이 상이한 현상 - 대출 대부분이 부동산 투자와 연계 -> 집값이 계속 오르면 고소득층의 빚내서 투자 성공에 따른 자산 양극화가 극심 -> 집값 조정이 오면 이들 중에서도 일부 ‘하우스푸어’가 양산될 수 있어 어느 측면에서든..
1. 300 이하를 받는 신입사원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 전제 조건이 20대 후반에 취직하고 1년 지났는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고민하는 직장인 A씨다. 현재 받는 월급이 250만 원 이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계속 그 액수만 받는 건 아니지 않나. 가장 중요한 건 보너스를 1000만 원 받을 수도 있고 급여가 상승할 수 있다. 사람의 소비성향은 과거에 종속된다. 내가 1년간 소비한 걸 보면 다음 1년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결국, 사람의 연봉이 조금씩이라도 상승할 때 그 상승분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그게 재테크의 기본이다. 예를 들어서 월 50씩 안 쓰고 모으면 1년에 600만 원이다. 그걸 50만 원어치 외화예금에 넣자. 월 50씩, 거기에 보너스나 연봉 상승분이 있으면 그 액수..
-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 -> 지난 3월 153세대이던 미분양 아파트가 4월 897세대로 급증하더니 5월에는 1,185세대로 늘었다. -> 아파트 분양 물량은 쏟아졌지만,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 - 5월 미분양 아파트를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동구 1,052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북구 78세대, 수성구 25세대. 중구 23세대, 달서구 7세대 등의 순 -> 달성군과 서구는 미분양이 한 건도 없었다. - 평형별 미분양 현황은 60~85㎡가 1127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60㎡ 이하 32세대, 85㎡ 초과 26세대 등 - 준공 후 미분양은 북구 78세대, 동구 34세대, 수성구 18세대 등 130세대이며 모두 60~85..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올해 목표치인 평균 2%를 훌쩍 뛰어넘어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25(현지시각)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 5월까지 12개월 동안 3.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2년 4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핵심(Core) PCE를 물가상승률의 핵심 지표로 삼고 있다. PCE에는 변동이 심한 계절 식품이나 연료 가격이 제외된다. 연준은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장기간 평균 2%로 설정하고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평균 2%’라는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단기적으로는 2%를 넘더라도 용인하겠다는 의미다. 3%를 넘어가는 물가상승률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준은 거듭 ..
- 다음달부터 무주택자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중저가 아파트에 2030세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 올 초 집값은 하반기부터 진행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매매 대신 청약을 택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주춤한 상태였지만, 다시 매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매수세가 붙는 분위기 - 서울 외곽지역 중개업소들은 매수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 노원구의 K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주 주말 하루동안 집을 찾는 고객들이 20팀이 넘게 왔다” -> 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대상이라 대출이 60%까지 가능한 6억원 이하를 찾는 젊은 층들이 대부분 - 7월1일부터는 무주택자에 대해 LTV 우대 폭이 기존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높아지는 한편 대상 주택은 기존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확..
-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 가격이 강세 -> 한강변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호재로 작용 ->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시점을 안전진단 통과 후로 앞당기기로 하면서 극동1, 2차 등 초기 재건축 추진 단지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 광장동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끄는 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준비 중인 극동1, 2차다. -> 1차(448가구)가 1985년, 2차(896가구)가 1989년 준공돼 모두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었다. - 최근 정부가 안전진단 통과 이후로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시점을 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 극동 1차 전용면적 126㎡는 지난 15일 23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 올 1월 19억7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5개..
- 올해 들어 부산지역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상당 매매가가 9억 원 이상에 거래된 계약은 150건인 것으로 조사 -> 이 가운데 12억 원 이상 거래된 초고가 아파트도 31건 -> 인기 지역의 신축 대단지 및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서 고가의 거래 - 9억 원 이상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남구 대연동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14건)였고,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장전(13건)과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 1차(10건) 순 -> 12억 원 이상 거래가 가장 많은 아파트는 수영구 수영동 현대와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맨션(각각 5건)이었고,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가 4건 -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무려 17억 원에 계약된 해운대구 우동 경남마리나 -> 수영구 광안동 쌍용예가디오션이 16억 원으로 두 번째 ..